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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개회식 본회의(1993.11.05 금요일)

제21회 울릉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개회식

울릉군의회사무과


1993년 11월 5일(금) 10:57


제21회 울릉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Ⅰ. 개 식

Ⅰ. 국민의례

Ⅰ. 개회사

Ⅰ. 폐식


(10시57분 개식)

사무과장 김

윤: 지금부터 제21회 울릉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바로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바로

이하 국민의례는 생략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11:00)

의장 이상인:

평소 존경하는 배석태 부군수님과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또한,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제21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주심에 대하여 매우 고맙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올해에는 유난히도 잦은 비와 이상 냉해현상으로 올 농사가 망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우리군은 타 시군과는 달리 수분과 습도에 잘견디는 천궁과 미역취 재배의 절대다수로 평년작 이상의 수확을 예상하고 있어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 여겨지며, 또한 태풍피해에서도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울르군의 개척이래 많은 오징어가 어획이 된해로서 우리 고향이 가장 살기좋은 복되고 축복받은 땅임을 다시한번 실감케 합니다.

잠시 국내외 정세를 조명해 보면 북한의 연변 등 핵시설의 사찰거부와 국제적인 묵인 속에서 핵폭탄의 원료인 플라티늄을 축적하는 일본, 그리고 러시아, 일본의 동해 핵폐기물 투기로 정부의 강력한 대응방안의 모색과 방사능 추출검사를 위한 온누리호의 급파 등 온통 핵문제로 들끓고 있으며, 국내는 현 문민정부의 최대 숙제인 개혁작업의 박차는 지칠줄 모르고 달음질 치고 있습니다.

개혁은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참신한 변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재도적 장치를 구상한다고 해도 의식개혁이 되지 않는 한 모든 것이 공염불이 되고 만다는 것을 알고 계실줄 믿습니다.

이러한 급속한 변화는 지방의회로 하여금 의식의 개혁과 인식의 전환을 더욱더 요구하고 있으며 대다수 국민의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 내는 작업이야 말로 국민과 일상적 호흡을 같이 하는 우리 의원들의 독자적 영역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간부공무원 여러분!

우리 군의회가 이제까지 20회의 회기를 치루어 오면서 의회와 행정부의 관계, 주민과 의회의 관계, 주민과 집행부 간의 관계 등을 심도있게 고찰하여 봤을 때 주민 편의주의를 위하여 민원1회 방문처리제확행 등 다각적인 활동에도 불구하고 주민에게 호응받지 못하는 것은 이제까지 관일변도의 통치방식과 문턱높은 관청으로 인식되어 온 결과라 여겨집니다.

옛말에 백성은 흙을 밭으로 삼지만, 관리는 백성을 밭으로 삼는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다같은 공인으로서의 이 말을 깊이 간직하여야 할 것이며, 행정을 하는 공무원은 행정의 관료사회의 점유물이 아니라 기업의 상품과 같이 주민에게 서비스하는 상품이어야 한다는 선진국가의 논리를 접목시켜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극대화시켜 나가야겠습니다. 지방자치제가 사반세기가 넘어 부활되어 이제 3년차에 있지만 지방자치제에 대한 경험과 식견이 없는 자들의 구성으로 제도적 법령이 미흡하고 재정적 재분배 등 중앙집권적 권한을 지방에 나누어 주는 하향식 자치법으로서 현행자치의 모습은 국가의 강력한 규제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형식적인 겉치레만 하고 있는 실정으로 지방의 일은 지방의회에서 처리하게끔 지방의 자율과 자주성을 보장하는 원칙적 법적제도 개편이 불가피하다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날은 우리 모두의 노력여하에 따라 조기에 꽃 피울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또한, 우리 스스로 의정활동상을 돌이켜보면 지자제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행정의견제자, 주민의 안내자 역할을 다하지 못하였고, 주민들 또한 지방의회에 대하여 무관심 하였습니다. 집행부 또한 지방의회를 경시하고 활용을 제대로 못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조금만 양보하고 조금만 귀 기울이면 사전민원의 해소 해결과 행정의 낭비를 줄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것은 아직까지 상호간의 이해 부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련의 여정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지방자치제의 뿌리가 내릴 때까지 눈을 멀리 뜨고 넓게 보는 지혜가 절실히 요구되며, 지방자치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증진의 과제를 깊이 인식하고 항상 주민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산재해 있는 현안문제들을 파악하고 의원으로써 자질향상과 전문지식을 습득하여 해결해 나가는 지역사회의 봉사자로서 인식되어 줄 것을 바랍니다.

끝으로 우리 군의회는 항상 새롭게 변해가며 시대상황에 기민하게 적응하고 생산성 있는 시대상황에 기민하게 적응하고 생산성 있는 의회로 위상을 재정립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협조를 바라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무과장 김

윤: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21회 울릉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시작되겠습니다.

(11시10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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