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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제2차 본회의(1995.06.03 토요일)

제34회 울릉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제2호

울릉군의회사무과


1995년 6월 3일(토) 11:00


의사일정 ( 제2차본회의 )

1. 의원사직의 건


부 의 안 건

1. 의원사직의 건


(11시 00분 개의)

의장직무대행 정규화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4회 울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합니다.

1. 의원사직의 건

의장 직무대행 정규화

의사일정 제 1항 의원사직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원사직의 건은 초대의회 의원으로서 지난 4년간 의장으로 재임하면서 의회의 위상정립과 의정발전에 지대한 주춧돌 역할로 집행부와의 원만한 관계개선으로 큰 대과없이 우리 군의회를 이끌어 주신 의장 이상인의원의 사직의 건에 대해서 의결토록 하겠습니다.

울릉군의회 회의규칙 제68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토론없이 표결 토록하겠습니다.

이상인의원 사직의 건을 찬성하시는 의원님 거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참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이상인 의원 의원사직의 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4년간 의장직을 재임하면서 누구보다 기관을 대표하여 수고 하신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상인의원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이상인의장 등단)

의자 이상인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부군수님 이하 관계공무원 여러분!

저는 오늘 일신상의 이유로 얼마 남지 않은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사직을 하게 되어 여러분에게 작별의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여러모로 부족한 이 사람과 함께 우리 군의회 발전을 위해 협조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와 우리 의원 모두는 초대의원으로서 지방자치에 대한 경험이나 자료도 없이 의정에 대한 연구도 해야 되고 새로운 것을 찾아 더 한층 발전시켜 나가야하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초대의원으로서 오로지 지방자치의 조기 정착을 실현하여 자치기반을 굳건히 다져 나간다는 사명감과 개척자 정신으로 각종 새미나, 해외연수, 의원간담회, 군정질문 등을 통해서 의정을 익혀왔으며, 때로는 시행착오도 경험하고 나름대로 어려움을 극복해 오면서 모범적인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능동적이고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일념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와서 정신없이 뛰어왔던 지난날을 돌이켜보니 많은 아쉬움이 남고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부분도 많았지만 제 생애에 있어서 참으로 소중하고 보람찬 나날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 동료의원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 덕분에 큰 대과없이 초대의장으로서 의정을 이끌어 올 수 있었다는 것을 무척 큰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한번 더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아무쪼록 동료의원 여러분의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오늘 제가 사직을 하고 떠나더라도 남은 임기동안 의정을 잘 마무리하여 알찬 결실을 맺어 주시고 의정활동에 큰 성과를 거두어 주시기 바랍니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들 앞에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는 6월 27일에는 우리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지역발전을 좌우할 군수와 군의원, 도지사와 도의원을 뽑는 4대 지방선거의 실시로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개막이 됩니다.

지방자치시대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행정이 주민을 지도하고 이끌어 가던 관주도의 시대가 아니고 행정과주민이 서로 이해하는 가운데 지역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대등한 위치에서 서로 협력해 나가야 하는 자율적이고 협조적인 시대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 우리 모두는 구태의연한 옛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의식과 자세도 지방자치시대에 알맞게 전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 공무원들은 자치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행정 태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의식과 행태를 개선하고 자질을 함양해 나가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겠으며, 지역주민 여러분께서도 행정에 좀 더 관심을 갖고 동참하여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군정이 되어야 겠습니다.

이와 같이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군민의 일치된 공감대속에서공동 목표를 향해 다 함께 노력할 때 지방자치의발전은 그 만큼 앞당겨 질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지방자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우리 모두 언제 어디서나 힘을 모아 최선을 다 합시다.

저도 비록 이 자리를 물러나지만 차제에 보다 새로운 각오로 이제까지 쌓아올린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군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헌신적으로 매진해 볼 각오입니다.

아무쪼록 그 동안 성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여러분들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혹 잘못된 점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행 정규화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최기이면서 사실상 마지막 날이기도 합니다.

임기 20여일을 앞두고 먼저 한분을 보내고 있습니다.

보다 더 큰 뜻과 이상을 가지고 매진하는 일에 성취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지난 4년간 뜨거운 열정으로 이 작은 전당을 후끈한 열기로 가득찬 날들의 보람된 일들과 의석에 앉아 있는 자체 후회와 자책감에 사로 잡혀 있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참으로 아쉽고 부족하며 못 다한 회한들이 가슴으로 지나갈 때 성취하지 못한 일들에 대해 다시 한번 저 밑바닥에서 활화산 같은 불씨가 솟아나는 것은 주민을 위한 봉사정신의 발로하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삶 중에서 얻어지는 지식은 경험 이상의 스승도 없다고들 합니다.

부끄럽고 보람된 일들의 의정활동 상을 재조명하여 다음 대에는 보다 발전되고 성숙한 의정상 확립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결코 짧지 않은 기간속에 무엇보다 끝까지 각 의원이 건강을 지켜 마지막까지 같이한 모든 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씀과 매회기마다 처음과 마지막을 같이하여 주신 부군수님이하 모든 분들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34회 울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14시10분 산회)


○출석의원

  • 이상인
  • 정규화
  • 김길권
  • 이중철
  • 최수일
  • 안영학
  • 이철우

○서명의원

  • 의장 이상인
  • 의원 안영학
  • 의원 이철우
  • 사무과장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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