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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개회식 본회의(1993.03.09 화요일)

제14회 울릉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개회식

울릉군의회사무과


1993년 3월 9일(화) 11:00


제14회 울릉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Ⅰ. 개 식

Ⅰ. 국민의례

Ⅰ. 개회사

Ⅰ. 폐식


(11시00분 개식)

사무과장 김

윤: 지금부터 제14회 울릉 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바로)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이하 국민의례는 생략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11:01)

의장 이상인: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강채규 군수님 이하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시고 참석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울릉군 의회가 개원이 된지도 2년이 되어 14회에 이르는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의원 여러분의 많은 노력으로 명실 공히 지역주민의 대변자로서의 위치를 굳히고 있습니다.

그동안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치하를 드립니다.

지난 2월 25일 출범한 새정부는 안정속의 변화와 개혁으로 21세기 신한국을 건설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는 희망찬 신한국 창조의 원년이며 온 국민의 소망과 기대가 어느때 보다가 큰 해이자,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민 개개인의 성찰과 개혁이 요구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역사의 어느 순간도 중요하지 않는 시기가 없겠습니다만 헌정사상 유래없는 공명선거로 정통성과 도덕성을 갖춘 성숙된 문민정부가 출범된 금년이야말로 지난 5년간 민주화 대장정의 결실을 바탕으로 새로운 한국의 건실

한 씨앗을 뿌리고 가꾸어 나가야 할 해라는 점에서 민족사를 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중차대한 한해를 맞이하면서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중추적 역할을 해야할 우리 의원들은 모두가 군민의 창조적 역량을 신한국 건설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가는 군정운영의 견인차가 되어야 하며 우리 모두 이러한 시대적 소명을 깊이 인식하고 우리에게 부하된 과제를 차질없이 완수할 수 있도록 한층 더 분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난 5년 동안 권위주의 시대에서 민주화 시대로 이행되면서 지난날 일찍이 체험해 보지 못했던 많은 경험을 겪었습니다.

권위주의 사회의 질서와 규범은 붕괴되고 새로운 질서와 규범은 아직 정착되지 못한 상태에서 많은 심리적 괴리와 갈등, 사회적 왜곡과 불합리가 심화되는 가운데 전환기적 위기가 조성되어 왔습니다.

바로 이것이 한국병의 근원이며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으로 한국병을 치료하자는 것이 다름아닌 신한국 창조의 기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낡은 시대의 발상과 타성, 그리고 잘못된 관행과 제도의 틀을 과감하게 탈피하고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위한 결단과 실천이 있어야 할 시기입니다.

여기에는 너와 내가 따로 없고 신․구세대가 따로 있을 수 없으며 계층의 벽이 존재할 수 없으며 오로지 이와 같은 신한국건설의 시대적 소명앞에 온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참여하고 쇄신하여 창조할 수 있도록 계도하는 것이 우리 의원들에게 주어진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민주국가에 있어서 행정의 궁극적 목표가 국민에 대한 진정한 봉사의 확대와 그 수준의 질적향상에 있음은 새삼스럽게 강조할 필요조차 없다 하겠습니다.

특히, 국민생활 수준의 향상과 의식의 선진화로 행정에 요구가 증폭되고 행정에의 참여 욕구도 다양화, 고도화 되어 가고 있는 최근의 추세를 고려한다면 봉사행정에 대한 각오와 자세 또한 일신되지 않으면 안되다는 것이 너무나 자명해 지는 것입니다.

더구나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변화와 개혁을 기대하는 국민여망 또한 크고 다양하기 때문에 공무원 모두 스스로 의식과 행태를 새롭게 바꾸고 민주봉사 행정의 일대쇄신에 앞장서 나가야 할 것입니다.

행정과 국민간에 거리감이 있고 서로가 불신감을 가질때에 봉사행정이란 아무리 떠들어 보았자 허구에 불과합니다.

아무리 행정이 능률성, 효과성, 책임성을 올린다 할지라도 국민이 싫어하고 등을 돌리고 있으면 행정은 이미 그 존재의미를 잃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속담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은 어떠한 논리나 이유로도 거부될 수 없는 만고불변의 진리요, 철칙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자연생태계에서 뿐만 아니라 인간의 사회활동 특히, 공조직을 통한 공무수행을 그 목화 수단으로 삼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더욱 절실한 명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까지 공무원 사회가 맑고 깨끗한 행정속의 수원지가 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을 얻는 데는 미흡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적당한 타성, 적당한 보신

이런 것들로 해서 가끔씩 질타의 대상이 되어 왔던 것입니다.

그 책임을 누구에게로 돌려야 할 것입니까.

한마디로 말해서 윗물이 맑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관행이 통용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면 큰 오류와 자가 당착입니다.

내가 아닌 남 때문에 본류가 아닌 상류가 그렇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버리는 무책임한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내가 곧 윗물이라는 책임성 있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할 때입니다.

내가 오염되지 않으므로 해서 상대방이 오염되지 않는다는 청결의식이 정착되어야 합니다.

신한국이 건설되기 위해서 신 정치도 중요하고 신 경제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는 행정문화의 정착이 또한 중요합니다.

이러한 행정문화의 정착을 위해서는 모든 공직자가 주인의식을 갖고 소임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지방자치는 일천한 경험속에서 일부 부정적인 역기능도 없지 않았지만 자치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주민권익의 대변 등 기대 이상의 많은 성과를 거두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우리 의원들은 원활한 지방자치의 실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관련 법제도의 개선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올해로 지방의회의 출범 두돌을 맞게 되어 그 연륜을 쌓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법제도적인 미비와 결함으로 인해 군민의 바램을 충분히 실현시키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지방자치의 취지와 어긋나는 지방자치법의 조항 등 관련법령의 개정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현실과 맞지 않는 조례의 개폐도 계속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것입니다.

집행부와는 충분한 대화를 통한 동반자적 협력관계 발전으로 민주복지 울릉건설을 앞당겨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의원 여러분의 보다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위하여 각계 각층의 여론을 골고루 수렴하여 의정활동의 기초로 삼아야 할 것이며, 의원 서로간에도 상호정보교환 등 대화와 토론을 통하여 우리 울릉군 의회가 지속적으로 발전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의원로서의 자기개발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점차 지방자치가 정착되고 의회가 활성화되면서 군민의 기대와 욕구가 주민의 대표인 우리 의회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다시한번 분발하여 지금까지 축적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여 군민의 바램을 능동적으로 수렴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하므로서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과 같은 의정활동을 보다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의원 개개인 연구 뿐만아니라 겸허한 자세로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갑니다.

군민으로부터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증진의 신성한 사명을 부여받은 우리 의원들은 지방자치의 개척자로 길이 기억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여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립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무과장 김

윤: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1시12분 폐식)


○ 출석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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